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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보류’ 의견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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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이사 선임에도 반대

이 기사는 2026년 3월 20일 00:19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 ‘미행사’ 내지 ‘반대’하기로 결정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19일 5차 위원회를 열고 고려아연을 비롯해

HS효성첨단소재(298050)

,

LG전자(066570)

,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NAVER(035420)

),

우리금융지주(316140)

,

POSCO홀딩스(005490)

,

하나금융지주(086790)

,

KB금융(105560)

지주, KT&G, 신한금융지주,

하이트진로(000080)

,

한솔케미칼(014680)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먼저 24일 고려아연 주주총회 안건 중 제 3호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집중투표제로 부여된 의결권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후보들 중 Walter Field McLallen, 최연석, 최병일, 이선숙 4명에 대해 각 후보 선임 안건을 상정한 주주제안자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의결권을 1/2씩 나누어 행사하기로 했다. Walter Field McLallen은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의 합작 법인인 Crucible JV의, 최연석, 최병일, 이선숙은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추천 인사다.

최윤범, 황덕남, 박병욱 이사 후보와 김보영, 이민호 감사위원 위원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해 ‘미행사’ 내지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연금은 최윤범, 황덕남, 박병욱 이사 후보에는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으며 김보영, 이민호 위원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이날 개최되는 HS효성첨단소재 주주총회 안건 중 제2-5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는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제2-6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서 수책위는 이사의 임기를 임의로 단축하게 될 우려가 있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3호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 조현상 후보는 과도한 겸임 및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하여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6호 안건의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했다.

23일 예정된 네이버(NAVER) 주주총회 안건 중 제5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하기로 했다.

26일 개최되는 KB금융지주 주주총회 안건 중 제8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신한금융지주 안건 중 제4호 진옥동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하여 ‘반대’하기로 했다.

26일 하이트진로 주주총회 안건 중 제2-3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는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 제4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했다.

같은 날 한솔케미칼 주주총회 안건 중 제7호 2020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법 변경의 건, 제8호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 임직원 보상을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보유·처분하는 것,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방법을 자사주 교부로 변경하는 것은 자기주식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공시하였던 것과 일관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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