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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가족 진료 특혜 의혹’ 보라매병원 뒤늦게 압수수색… 13개 의혹 결론은 언제쯤 [사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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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편입, 가족 진료, 공천헌금 등

경찰, 6차례 김 의원 소환해 조사

출석 때마다 5시간가량만 조사해

반년 넘게 별다른 결론 못내고 있어

일각서 “경찰, 정치권 눈치” 비판

경찰, 입증된 혐의부터 순차 송치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가족 진료 특혜, 공천헌금 의혹 등 총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른 시일 내로 조사를 마친 김 의원의 일부 혐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송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이후 반년이 넘도록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탓에 늑장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6일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의원의 주요 의혹 중 ‘가족 진료 특혜’와 관련한 진료기록 등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24년 김 의원의 가족이 보라매병원에서 대기를 하지 않고 진료를 받은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격화돼 일반 시민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지 있던 시점이었어서 더욱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뒤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이외에도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됐는 지 등 총 13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8일 오전 8시 56분께 김 의원은 6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너무 많이 부르는 것 같지만 하여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신청되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의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가 있겠나”라고 답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지난 다섯차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역시 조사 시작 5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조사를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1차 조사 때 건강상 이유로 조서에 날인을 하지 않고 귀가한 뒤 잇따라 5시간 내외로 조사를 받아온 김 의원은 이날도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어려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조사받을 거 다 받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이른 시일 내로 추가 조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 9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오고 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별다른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소환만 반복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력 정치인인 김 의원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경찰이 눈치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른 시일 내로 혐의 유무가 판단 가능한 수준의 의혹부터 순차적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6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3개 의혹을 일괄적으로 결론내기 어려울 것 같아 수사 진행이 어느정도 진척된 혐의에 대해서는 조만간 순차적으로 결론 낼 것”이라며 “한 건의 고소·고발도 분리 송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된 것부터 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공천헌금을 비롯해 갑질, 자녀 아빠찬스 등 13가지에 달하는 비위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제기된 김 의원 관련 의혹은 크게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특혜 △병원 진료 특혜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장남 국정원 업무 동원 △장남 국정원 채용 개입 △보좌진 그램 무단 탈취 △강선우 의원 금품수수 묵인 △차남 숭실대 편입 △쿠팡 대표 오찬 회동 △공천헌금 등이다.

사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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