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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 넘어 세계민속박물관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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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관 80주년 기념식

23일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개관 80주년을 맞아 24일 기념식 개최를 시작으로, 민속 관련 전시·교육·국제협력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이번 사업은 1946년 개관 이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역할을 재정립함으로써 ‘세계로 열린 창, 협력으로 잇는 길’이라는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 개최되는 개관 80주년 기념식이 기념 사업의 출발을 알린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김영수 차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청 메이 쿤 싱가포르국립박물관장 등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 80년 역사 아카이브 영상 상영 ▲ 국내외 인사 축사 ▲ 세종 신관 건립사업 보고 및 세계민속박물관 조성 사업 보고 ▲ 박물관 비전 선포 및 홍보 영상 상영 ▲ 기념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민속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방향성을 공표할 예정이다.

2031년 이전을 목표로 하는 국립민속박물관 세종관 조감도. 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또한 이날 개막하는 ‘민속예찬: 국립민속박물관 80년’ 팝업 전시는 박물관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지난 80년의 의미를 음미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큐레이터들이 직접 소장품과 맺은 특별한 인연과 이야기를 담은 도서 ‘민속예찬: 큐레이터가 사랑한 민속품’을 발간한다. 이 책은 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민속 자료 중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엄선한 소장품 84점을 소개하며, 물건에 깃든 삶의 흔적과 일상 속 민속의 가치를 쉽고 깊이 있게 전한다. 도서는 향후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가칭 ‘국립민속박물관 80년사’를 발간해 국립민속박물관 80년의 기록과 성과를 집대성하고, 아카이브 영상을 제작해 박물관의 변천 모습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23일에는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상호문화 이해에 기반한 세계문화박물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미래’에서는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 카타르박물관, 싱가포르국립박물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속 및 세계민속박물관의 미래 방향, 디지털 전환, 관람객 중심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 개관한 현 국립민속박물관 모습. 경복궁 관내에 있다. 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모습. 2021년 경기도 파주에서 개관했다. 사진 제공=문체부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주한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업한 어린이날 행사,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장애인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민속문화의 공공성과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꿰어야 보배, 써야 역사’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소장품 미니어처를 장식한 기념 볼펜을 직접 만들면서 민속의 의미를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한 외국문화원·대사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어린이날 지구놀이터;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계시민의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장상훈 관장은 “개인의 삶에서 출발해 공동체와 세계로 확장되는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민속으로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민속박물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46년 4월 25일 ‘국립민족박물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박물관은 1979년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1993년 경복궁 인근의 현 위치로 옮겨 운영 중이다. 이어 2031년 세종시로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198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736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 중 외국인 관람객 수가 3065만 명에 달해 국내 국립·공공박물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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