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일본 주요 항공사들이 5월 발권분부터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 할증료를 약 2배로 인상하기로 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항공유 급등에 따라 인상 시기를 5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항공사는 원래 3∼4개월 전의 연료 가격을 기준으로 유류 할증료를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애초에는 6월 발권분부터 인상이 전망됐으나 항공유가 급등하자 적용 방식을 바꿔 인상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인상 조치로 유류 할증료의 기준액은 내달부터 한국 노선이 3300(약 3만1000원)엔에서 6700엔(약 6만2000원)으로 오르고 유럽 및 북미 노선은 3만1900엔(약 29만5000원)에서 5만6000엔(약 51만9000원)으로 인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