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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 확대...美스토리지 기업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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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사상 최대 매출 경신...멤레이비티 등 국내서도 대형 수주 이어져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인 '운영(Production)' 단계로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버와 스토리지 중심의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IT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업계가 서비스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단순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반의 아키텍처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워크로드 처리뿐 아니라 데이터 파이프라인, 보안·규정준수, 백업·복구, 전력 및 냉각 시스템까지 포함한 통합 인프라 구축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토리지 기업들도 AI 데이터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를 체감하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지 기업 씨게이트(Seagate)의 지안루카 로마노(Gianluca Romano)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모건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TMT) 콘퍼런스에서 “AI 기반 영상과 데이터 생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스토리지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전망 역시 같은 흐름을 가리킨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AI 기반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362억달러에서 2035년 약 3219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 데이터 생성량이 폭증하면서 고성능 스토리지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서버·스토리지 기업 델(Dell Technologies)은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손꼽힌다. 델은 2024년 연매출 956억달러로 전년 대비 8%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약 19% 증가한 1135억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델의 가파른 성장세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 기회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델 파트너사인 멤레이비티가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멤레이비티는 최근 금융권에서 약 186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4.32% 수준으로,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 확대 흐름과 맞물린 성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글로벌 IT 인프라 기업들이 파트너 우선 전략을 강화하면서 지역 파트너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현지 고객 환경에 맞춘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보고서를 통해 "피지컬 AI 시대의 개화로 AI 인프라 투자의 제2 확장 사이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발주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인프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국내 파트너사들의 수주 기회 역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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