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사탕이나 초콜릿 같이 당분이 많은 음식뿐만 아니라 빵이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도 충치를 발생시키는 요인이다.
27일 과학유튜브 '과학을 보다'에 따르면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 충치 유병률은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충치 유병률이 89.1%에 이를 만큼 현대는 충치 발생 비율이 높다.
이처럼 현대에 충치 발생이 많아진 것은 인류 문명이 발달하면서 부터라는 설명이다.
먼저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충치가 퍼지기 시작했다. 농사를 통해 탄수화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치아에 충치를 발생시키는 미생물들이 좋아하는 양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어 17~18세기 설탕혁명 시기 또다시 충치가 급증했다.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대량으로 뽑아서 먹기 시작하면서 충치 유병률이 증가하고, 치과의사라는 직업도 생겼다는 것이다. 설탕혁명은 17세기 카리브해 지역에서 사탕수수 대량재배와 플랜테이션 농업이 확산하며 사회·경제 구조가 급격히 설탕 생산 중심으로 재편된 현상이다.
즉 충치 발생에는 알려진 대로 단 음식인 액상과당이 매우 큰 영향을 주지만, 쌀과 같은 탄수화물 자체도 치아 건강을 해치는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반면 충치가 생기지 않는 음식은 고기 등 단백질 위주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