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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까지 읽는다"...롯데정밀화학, AI로 공장 전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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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과제 중 26개 우선 선별…AI 전사 적용 가속

원가·품질·설비 전 공정 데이터 기반 전환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밀화학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원재료 가격 예측부터 품질 관리, 설비 운영까지 공장 전반의 혁신에 나섰다. 수입에 의존하는 면화펄프 가격까지 예측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설비 영역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재편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공장 자동화와 프로세스 혁신을 중심으로 총 26개의 AI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1·2차 과제 발굴을 통해 100건이 넘는 후보를 도출한 뒤 핵심 과제를 선별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단계다.

핵심은 원재료 가격 예측이다. 식품·건축·의약용 소재에 쓰이는 셀룰로스·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면화펄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가격 변동성이 크다. 이에 회사는 글로벌 면화 작황과 공급 상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해 가격을 예측하고 최적 시점에 원재료를 확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구매 정확도를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정밀화학 본관에 있는 전시관. 사진=구자윤 기자

제품 품질 관리에도 AI가 적용됐다. 헤셀로스 계열 제품은 도장 시 균일성이 핵심인데, 기존에는 육안 검사에 의존해 작업자별 편차가 발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AI 기반 품질 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도포 상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고 있다.

설비 운영 방식도 바뀌고 있다. 전류·전압 등 설비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람이 데이터를 확인해 사후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고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설비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는 구조다.

이 밖에도 공급망 관리, 수요 예측, 계약 단가 분석, 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AI 거버넌스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본관에 있는 전시관. 사진=구자윤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향후 AI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통해 공장 운영과 의사결정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과제를 통해 AI 도입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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