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초·소양초·동심삐아제어린이집 3곳 추가
춘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시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운영 구간을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구간은 '근화초', '소양초', '동심삐아제어린이집' 등 3곳으로 시는 이달 말까지 대상지에 양방향 발광형 태양광 가변표지판을 설치해 시간대에 따라 제한속도가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춘천경찰서와 협의해 과속단속카메라 연동을 마친 뒤 오는 4월 중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탄력운영 방식은 보행자가 많은 시간대에는 기존처럼 시속 30㎞를 유지하고 통행량이 적은 평일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8시 이후, 공휴일에는 시속 50㎞까지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도로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 교통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2023년 봉의초를 시작으로 지난해 석사초와 근화어린이집 등 총 3곳에서 탄력운영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올해 3곳이 추가됨에 따라 지역내 탄력운영 구간은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