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공개 오디션 도입
최대 3000만원 포상금 지급
'국토교통부 특별성과 포상금 국민 심사단 모집' 포스터.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특별성과 포상금 국민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고, 심사에 참여할 국민 심사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공직사회 경쟁력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 부처에 도입됐다. 포상 대상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공공 안전 및 질서 유지 등에 기여한 국토부 소속 공무원이다.
업무 담당자와 동료, 정책 수혜자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접수하고 분기별 심사를 거쳐 포상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성과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부문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심사단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다. 정책 수혜자인 국민이 심사 과정에 참여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선정하기 위한 취지다.
국민 심사단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토부 온통광장과 소통24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 중 연령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되며 약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남영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이 직접 성과를 검증하는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