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6년 제23회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오는 5월 예심 자료 제출, 8월 전국결선 진행
입상팀엔 한은 총재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우수 성적자는 향후 5년 간 서류전형 우대
서울 중구 한국은행.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학생들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모의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때 우수 성적을 받으면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서류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5월 22~27일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 제출을 시작으로 ‘2026년 제23회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했다.
예심 때는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18~19일 중 평가 결과가 발표된다.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한 팀을 꾸려 지원하면 된다. 휴학·졸업유보자는 팀당 1인으로 제한된다. 학교 간 연합팀은 불허된다.
예심의 경우 같은 대학 소속이어도 다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당 2개팀 이하로 제한한다.
이후 7월 13~14일 열리는 지역예선대회는 발표 및 질의응답(각 15분) 등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자료를 내면 된다.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16일에 열리는 만큼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셈이다.
서울 본부 및 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예심 결과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통합 개최될 수도 있다.
지역예선대회 자료 제출일인 7월 8일까지 팀원 1인을 교체할 수 있다. 소속 지역은 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전국결선대회는 8월 11일에 잠정 개최된다.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이 진출해 겨룬다. 이들 팀은 ‘8월 기준금리 결정’ 발표자료를 준비해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8월 통방은 27일이다.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 각 15분, 20분 간 실시된다.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 입상팀은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구체적으로 지역예선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과 전국결선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경시대회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 구성원 등 우수 성적자는 향후 5년 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