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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부통령 "협상은 긍정적…속임수 쓰면 대응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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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과 이란이 6주째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돌입하는 가운데 미국이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며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면서 협상 성패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방문길에 기자들과 만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란이 우리를 속이려 한다면 협상팀은 결코 호의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은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일 시작된 2주간의 휴전이 흔들리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계속 제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로다. 전쟁 이전에는 글로벌 원유 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는 선박 통행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 전면 개방을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적으로 완전히 개방하는 것을 전제로 2주간 교전 중단에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휴전 이후에도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란이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현재 대응은 합의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은 협상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압박 수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한다면 미국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 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에어포스 투에 탑승해 취재진과 만나 "협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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