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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짓지마, AI 기술 OUT"...미국에서 번지는 反AI[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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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이에 동반되는 현상에 대한 반감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자택을 향한 화염병 테러가 발생한데 이어 미국 메인주가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메인주 의회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 20㎿(메가와트)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한 것은 메인주가 처음이다. 유사한 법안이 추진 중인 곳은 최소 12개 주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AI 개발 및 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급증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면서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불만 여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메인 주는 미국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높은 주 가운데 하나다.

보통 데이터센터는 평균적으로 인구 50만명 규모의 도시만큼의 전력을 소비하며,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시설은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앞서 AI가 일자리를 뺐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NBC뉴스가 1000명의 미국 유권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AI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친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두 배 이상인 46%에 달했다.

AI에 대한 반감이 폭력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텍사스 출신의 남성 다니엘 모레노-가마(20)는 샌프란시스코의 올트먼 집에 화염병을 던져 살인 미수·방화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체포 당시 자신이 직접 작성한 '반 AI'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문서에는 주요 AI 기업의 이사회와 CEO, 투자자들의 주소가 포함됐다.

그는 "AI로 인해 인류의 멸종이 임박했다"며 "AI 기업 CEO와 투자자를 살해할 것"이라고 썼다.

이와 별개로 이틀 뒤인 12일에는 남성 용의자 2명이 올트먼 CEO의 자택에 총격을 가한 혐의로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발생했다.

AI 업계 안팎에서는 '러다이트 운동'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다이트 운동은 19세기 산업혁명 시기 방직기가 일자리를 뺏는다며 기계를 파괴한 운동이다.

AI 반대 운동가들은 주요 AI 기업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인공지능 경쟁을 멈춰라(Stop The AI Race)'라는 단체는 앤스로픽, 오픈AI, xAI의 본사 앞에서 첨단 AI 개발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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