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7 및 샤오미 17 울트라. 샤오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샤오미의 최신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샤오미 17' 시리즈 새 모델인 '샤오미 17 맥스' 출시가 임박했다. 샤오미 17 맥스는 샤오미 17 시리즈의 정체성인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과 함께 8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샤오미 17 맥스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2605EPN8EC 제품이 최근 중국무선인증(SRRC)을 통과했다. 통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중국에 출시하려면 SRRC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통상 제품 출시가 임박한 신호로 해석된다. 샤오미 17 맥스 출시 시기는 오는 5월이 유력하다.
샤오미 17 맥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배터리다. 시리즈 중 가장 큰 8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채택되며, 100와트(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 등 초고속 충전도 지원할 전망이다.
외형 특징은 6.9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화면에 얇은 베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들어간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의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램과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스토리지가 제공된다.
카메라 사양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5000만 화소 망원 렌즈와 5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17 프로'와 '샤오미 17 프로 맥스'에 적용된 후면 디스플레이이는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17 맥스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주목된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샤오미 17 시리즈 중 샤오미 17과 샤오미 17 울트라를 지난 3월 출시한 바 있다. 특히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샤오미17 울트라는 2억화소 망원 카메라와 라이카 인증 APO 렌즈가 탑재됐다. APO는 서로 다른 색의 빛이 렌즈를 통과할 때 초점이 어긋나 색이 번져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광학 설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