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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처럼 주가 날았다"…고점 뚫은 LIG넥스원에 개미 '방긋'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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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 10% 하락 불구 LIG넥스원 63% '급등'

천궁-Ⅱ 실전 투입 사실 공개…성능 입증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방위사업청 제공

최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LIG넥스원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방공 미사일 방공 미사일 천궁-Ⅱ(M-SAM2·사진)가 실전에서 성과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UAE에 배치된 천궁-Ⅱ의 실전 투입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 주가는 이번주 들어 63.85% 급등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전 종목 중 주가 상승률 2위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0.5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LIG넥스원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날 장중 LIG넥스원은 89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상장 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가 83만4000원도 역대 최고가다.

LIG넥스원이 하락장에서도 우뚝 솟은 배경에는 천궁-Ⅱ가 있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LIG넥스원은 천궁-Ⅱ의 체계 종합 개발을 맡았다. UAE 군 당국은 2022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Ⅱ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2개 포대를 실전에 배치했다.

천궁-Ⅱ가 실전에서 활약하자 LIG넥스원에 매수세가 몰렸고, 주가가 급등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UAE에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는 실전 교전에서 약 60여 발의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96%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UAE는 천궁-Ⅱ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UAE 측은 한국 정부에 남은 8개 포대의 공급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대 전체 공급이 어려우면 미사일이라도 우선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UAE 천궁 수출 사업에서 LIG넥스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라크(66%)와 사우디아라비아 천궁 사업 내 비중도 각각 66%, 51%에 달한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를 통해 중동 지역에 수출된 한국산 방공 체계의 성능이 검증됐다"며 "중동 국가가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방산 업체의 중동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과 함께 LIG넥스원에 투자한 주주의 자산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LIG넥스원에 투자한 1만207명(지난 4일 기준)의 83.7%가 평가이익을 거뒀다. 평균 률도 86.5%에 달한다. 이달 4일에 비해 6일 종가가 34.73% 높기 때문에 이들의 률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투자자는 포털 종목 토론방에 "LIG넥스원 주가가 천궁처럼 높이 날아가서 좋다"며 기뻐했다.

다만 주가가 기대감을 빠르게 반영한 점은 부담이다. 현재 주가 83만4000원은 증권가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66만8182원)를 크게 웃돈다. 또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상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40%가량 밑돌았다. 이익률이 낮은 연구·개발 사업 비중이 확대됐고, 신규 수주에 따른 500억원 규모의 손실충당금이 반영되면서다. 로봇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의 영업손실 96억원도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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