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온애드'가 설치된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댄스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한 인공지능(AI) 생성 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최근 경남 합천군과 창원시 경로당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 구축을 완료하고 스마트경로당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령층 복지여건 향상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B tv 온애드는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등 콘텐츠를 TV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래 사업장에서 디지털 광고판으로 쓰이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였지만, 스마트경로당의 핵심 기능으로 활용폭을 확대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고령층의 건강과 복지 향상은 물론 디지털 장벽을 허무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된 B tv 온애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각종 교육을 비롯해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리모컨 조작 없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간편하게 원격으로 시정 홍보, 영상 회의, 긴급 공지사항 등을 편성·송출할 수 있다. 정보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이 손쉽게 최신 정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작년 3월부터 합천군과 관내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B tv 온애드를 시범 운영했다. 높은 만족도로 올해 2월에는 470개소 경로당으로 대상을 확대해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창원시 관내 40개소 경로당에서도 치매예방 교육 등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가 나오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관내 496개 경로당과 23개 행정복지센터에 B tv 온애드를 도입한 전북 남원시는 소통 간담회, 체험형 고령층 레크레이션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B tv 온애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B tv 온애드는 기존의 고가 구축형 서비스와 달리 합리적인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다. 지자체의 예산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복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회선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인터넷 회선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다양한 회선이 설치된 기관이나 경로당에서도 번거로운 절차 없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SK브로드밴드의 전국 단위 유지보수망을 통해 24시간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장시훈 SK브로드밴드 공공고객담당은 “B tv 온애드는 디지털 복지 혁신을 선도하는 서비스”라며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