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부터 23일 16시까지 K-스타트업서 접수
청년 60% 이상 우선 선발…‘대학발 유형’ 첫 도입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을 축으로 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올해 6개 권역 11개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757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3일부터 3월23일 1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인프라·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반 및 대학발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개 권역 11개 대학을 통해 총 757개사를 선발한다. 수도권은 한양대·성균관대, 충청권은 호서대·한남대·충북대, 호남권은 전북대·전남대, 강원권은 강원대, 대경권은 대구대, 동남권은 부산대·경상국립대가 참여한다.
지역기반 유형은 권역 내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체 선정 기업의 60% 이상을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우선 선발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발 유형은 대학의 기술·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인공지능 등 대학별 주력 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청년 우선선정 비율을 확대하고, 재도전 이력이 있는 청년 창업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지역 창업 거점으로서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