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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특검, 박상용 피의자 전환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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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소환조사 등 속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회유 등 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를 출국금지했다. 조작기소 의혹이 박 검사 등 당시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징계에 이어 특검 수사로까지 본격 확대되는 모양새다.

종합특검은 9일 “박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되어 피의자로 입건하였으며 아울러 (전날)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본격 수사 착수에 앞서 선제적 조치로 박 검사를 출국금지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등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 시도한 정황을 토대로 관련자 추가 출국금지 조치도 진행 중이다. 특검은 향후 박 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소환 조사를 통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종합특검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감찰을 진행 중인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로부터 기록을 이첩받아 내용을 검토해 왔다.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연어·술파티’를 통한 진술 회유가 이뤄졌다는 수원지검을 찾아 박 검사 사무실이었던 1313호, 영상녹화 조사실을 둘러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연어·술파티설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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