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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 감추려 흰색 옷 입기 시작한 국힘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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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결과 개표 전 정희용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이 당색인 빨강 대신 흰색 점퍼를 입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한다. 제주의 도의원 출마자들은 맞춰 입은 흰색 점퍼에 ‘국민의힘’ 글자는 조그맣게 쓰고 자신의 이름을 크게 적었다. 텃밭이라는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주호영 의원이 흰색 점퍼를 입었다. 추경호 의원은 회색 옷으로 유세장을 돌고 있다. 지금껏 선거에서 흰색 계열 옷은 무소속 후보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최근 제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1%, 국힘은 19%에 그쳤다. 3배 이상 벌어졌다. 중도층에서 국힘 지지율이 9%에 그쳤다는 여론조사도 있다. 대구에서까지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이 뒤지고, 국힘에 대한 비호감도가 5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국힘 선거 후보들은 당을 눈에 띄지 않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부 국힘 후보는 “장동혁 지도부가 ‘윤 어게인’ 세력을 데리고 유세장에 올까 두렵다”고 했다. 일반 유권자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국힘이 이재명 정부 독주 규탄 행진을 했을 때 그 행렬을 주로 채운 것은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이었다. 이때문에 일부 의원이 행렬에서 빠져 나오기도 했다. 앞으로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를 거부하는 후보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

2024년 총선 때도 국힘 일부 후보가 흰색 점퍼를 입고 “당 말고 후보의 능력과 공약을 살펴봐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과 불통을 버리지 않으면서 충격적 참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그 때 상황이 재연되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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