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자료사진
배관을 타고 집안으로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6일 주거침입 및 특수강간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4일 밤 11시58분께 건물 배관을 타고 2층에 있는 피해자 주거지의 창문을 통해 침입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지문과 폐회로비전(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지난 5일 오후 1시께 경기 하남시에서 ㄱ씨를 검거했다. ㄱ씨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피해자와 아는 사이로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자는 ㄱ씨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 진술이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