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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LGU+ “AI SW 조력자 되겠다”…LG원팀으로 피지컬 AI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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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현지시간) MWC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LG유플러스가 단순 네트워크 사업자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AI 소프트웨어 조력자(Enabler)'로 진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을 기반으로 로봇 등 물리 장치에서 구동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고, 이를 'LG 원팀'의 초거대 AI 인프라로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MWC26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동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G 원팀'의 AI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를 도입한 기업 중 투자대비 (ROI)을 달성하는 비율은 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제는 단편적 AI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실세계에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AI로 시스템적 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해법으로 에이전틱 AI와 보이스 AI를 내세웠다.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구축해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완성형 AI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보이스 AI 경우 음성 연결을 넘어 피지컬 AI 구동을 위한 핵심 인터페이스로 꼽힌다. 문제는 음성기반 에이전트는 토크당 단가가 텍스트 대비 30배 이상 비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엣지AI, 클라우드를 분산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제시했다. 가벼운 연산은 기기 내부서 처리하고 고난도 추론 영역만 클라우드로 오프로딩해 서비스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MWC26 LG유플러스 x LG AI연구원 공동기자간담회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사이드바이멜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가 사업 성과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기술적 근간은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엑사원'이 맡는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올 상반기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K엑사원' 2차수를 완성하고, 시각 지능을 갖춘 멀티모달 AI인 '엑사원 4.5'를 조만간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엑사원 4.5는 시각 지능으로 실세계를 이해하는 비전언어모델(VLM)로 한국형 휴머노이드 '케이팩스'의 두뇌를 책임진다. 독자 AI 파운데이션(독파모)로 개발 중인 K엑사원은 글로벌 톱수준 성능과 함께 토큰 효율성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 AI 에이전트인 익시오를 모든 기기를 아우르는 '앰비언트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 향후 차량이나 로봇에도 화자의 의도와 위치, 행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K엑사원 완성에 맞춰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200㎿ 수전 용량을 갖춘 파주 AI데이터센터(AIDC)를 내년 준공한다. 최대 12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 가능한 수도권 최대 규모다.

이상엽 CTO는 “파주 AIDC는 소버린 AI를 구현하기 위한 AI 핵심 인프라”라며 “LG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원팀 LG' 전략의 실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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