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가짜계정 소탕 나선 배경훈 부총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칭 계정 차단을 위한 소탕작전에 돌입. 배 부총리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실제 사칭 계정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며 SNS 사기 계정 사례가 자신에게도 일어났다며 해당 계정에 대한 신고를 공식 당부하고 나서. 배 부총리가 SNS를 통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점을 악용하려는 시도로 풀이. 배 부총리 페이스북 공식 계정은 이름을 영어로 표기했으나, 사칭 계정은 한글 이름 표기와 함께 배 부총리의 또다른 SNS 공식 계정을 표기하는 교묘함을 보여. 배 부총리는 사칭 계정이 팔로워나 댓글 이용자에게 개인 메시지(DM) 등을 보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미에서 의심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즉시 무시하고 차단해달라고 공식 요청.
○…장관의 '아픈 손가락'…석유공사 또 대국민 사과
손주석 KNOC 사장. KNOC 제공
한국석유공사(KNOC)가 또다시 국민적 질타를 받게 돼. 신임 손주석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국민 사과문 발표. 이란 사태로 정부가 13년 만에 '석유가격 상한제'를 단행하며 물가 잡기에 사활을 건 가운데, 공사가 관리하는 알뜰주유소가 기름값을 850원이나 기습 인상했다가 적발. 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도입된 알뜰주유소가 정작 '폭리'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져.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는 공사에 또다시 '엄중 경고'. 전국 1318개소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 김정관 장관이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며 애정을 보여왔으나, 직원 횡령과 대왕고래 당시 내부 승진·성과급 잔치로 국민 질타를 받은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홍역. 관가 안팎에선 “해외 지사 관리부터 국내 유통망 통제까지 구멍이 안 뚫린 곳이 없다”며 혀를 내둘러.
○…빨라진 내년 예산 작업, 중앙부처도 '분주'
내년도 예산안 편성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앙부처들도 사업 홍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 예산 확보를 위해 유관 부처를 묶어 현장 출장을 기획하거나, 내년 본사업 추진을 염두에 둔 시범사업을 서둘러 진행하는 모습도 포착.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른바 '벚꽃 추경'을 사실상 공식화하자 부처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정치권에서는 추경 규모가 10조~20조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예산 사업을 미리 부각하려는 움직임이 부처 안팎에서 이어지는 모습.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