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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렌탈 격전지 된 말레이시아…쿠쿠 공격적 유통망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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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K-렌탈기업 격전지로 떠올랐다. 쿠쿠가 현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투자하며 대대적인 영업망 확장을 꾀한다. 앞서 말레이 시장에 진출해 렌탈시장을 개척한 코웨이 아성 허물기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 인터내셔날 버하드는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영업인력 교육거점인 트레이닝 허브를 총 5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서비스센터도 20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쿠쿠 말레이 법인은 올 들어 대규모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6000여명 영업인력을 7000명 이상으로 20% 늘리고, 서비스 인력도 3000명에서 3750명 안팎으로 25% 이상 추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채용된 인력은 올해 신규 설치를 예고한 각 센터와 허브에 배치할 계획이다. 쿠쿠는 사바, 셀랑고르, 멜라카 등지에 직영 브랜드숍도 7개 추가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등 기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렌탈기업 침투율이 저조한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완성한다는게 쿠쿠 핵심 전략이다. 현지 상장으로 조달한 금액 가운데 600만링깃(약 22억2804만원) 상당을 인력 확보 등 유통망 확대에 투입한다. 지난해 쿠쿠전자 말레이 법인 매출은 3639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렌탈 누적계정 100만건을 기록했다.

정수기 중심 렌탈 시장을 다양한 제품군을 필두로 다각화한다는게 쿠쿠 현지 전략이다. 정수기 뿐만 아니라 밥솥을 필두로한 주방가전과 뷰티 제품을 차별화 지점으로 삼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정수기 외에도 쿠쿠가 취급하는 품목만도 60여개에 이른다”면서 “여타 동남아 국가 대비 말레이시아 금융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다양한 제품군으로 렌털 사업 확장이 용이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주자인 코웨이 역시 제품군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수기를 필두로 안마의자, 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현지에 론칭해 스마트 매트리스를 지난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조4095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인텔릭스는 올 1분기 말레이 현지에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선보였다. 웰니스 로봇 사업 해외 시장 진출 첫 사례다. LG전자 역시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말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웅진도 말레이 시장을 렌털 시스템 도입 교두보로 삼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 웅진IT는 말레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렌털 시스템 영업에 한창이다. LG전자 역시 해외 시장 중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

말레이시아 렌탈사업은 20303 이후까지 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은 말레이시아 가정용 정수기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8.1%로, 2031년까지 5억3660만달러(약 73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 일찌감치 시장에 진출한 코웨이가 60% 이상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 인터내셔널 버하드 신규 인력 확충 및 영업 거점 확대 계획 - 자료: 쿠쿠홈시스 및 증권신고서

주요 렌탈업체 말레이시아법인 실적 추이 - 자료: 금융감독원

쿠쿠 인터내셔널 버하드의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식 - 자료:쿠쿠홈시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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