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유상증자 증가 영향…주식 3415억 발행
회사채 18.9조 7.2%↑…금융채 37.6% 증가
지난달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동시에 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31일 "2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19조 249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5057억원(8.5%) 증가했다"며 "주식 발행 금액은 3415억원으로 전월보다 2333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그래프=금융감독원]
IPO는 2908억원(3건)으로 전월(2건, 795억원) 대비 265.8% 늘었다. 이중 1건은 코스피, 2건은 코스닥 상장이다. 유상증자도 507억원(4건)으로 전월(2건, 287억원) 대비 76.7% 늘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8조 9082억원으로 전월보다 7.2% 증가했다. 이중 금융채가 13조 3670억원으로 37.6%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은행채는 3조 9802억원으로 83.5% 증가했다. 금융지주채(1조 1260억원)와 기타 금융채(8조 2608억원)도 각각 23.7%, 24.5%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5조 1137억원으로 28.7% 감소했다. 발행의 76%가 차환 용도에 집중하면서 신규 자금 조달보다는 기존 채무 상환 중심의 발행이 이어졌다. AA 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도 65.6%를 차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4275억원으로 42.6% 줄었다.
[그래프=금융감독원]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159조 5722억원으로 전월 대비 3.1% 늘었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은 37조 8559억원으로 19.3%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121조 716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