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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무너진 다리, 3년 8개월 만에 이었다"…고양 지축동 통일교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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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투입해 폭 6m 경관보행교로 재탄생…구조적 안정성·시각적 개방감 동시 확보

집중호우로 철거 후 3년 8개월만에 재설치 된 통일교 경관보행교(가칭).[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파손돼 철거된 지축동 '통일교 경관보행교(가칭)'를 재설치해 지난 30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교는 전체 길이 86m·폭 6m 규모의 보행자 전용 경관 교량이다.

총사업비 52억원(국비 40억원·시비 12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24년 설계공모·2025년 6월 착공을 거쳐 이달 개통을 맞았다.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시는 새로운 교량에 강관거더·케이블 등에 특정 공법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시각적 개방감을 대폭 끌어올렸다.

보행폭은 6m로 넉넉하게 조성해 어린이·노약자·유모차 이용자 등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교량 중앙부에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교량과 인접한 연결녹지 공간은 △소규모 버스킹 공연장 △주민 쉼터 △커뮤니티 활동 거점으로 활용한다.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을 밝히고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고보라이트(Gobo Light) 이미지를 투사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통일교 재가설공사 경관보행교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이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통일교를 예정보다 빨리 개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인프라 확보를 통해 편리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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