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식습관을 바꾼 뒤 체중과 건강 상태가 동시에 개선된 사례가 전해졌다.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식습관을 바꾼 뒤 체중과 건강 상태가 동시에 개선된 사례가 알려졌다. 사진은 살 빼기 전 휘틀리 로이드(왼쪽)과 살 뺀 후 모습. [사진=슬리밍월드]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일스 브레콘에 거주하는 휘틀리 로이드(34)는 가족을 잃은 이후 음식으로 위안을 찾으며 배달 음식 섭취가 크게 늘어났다.
일주일에 최대 네 차례, 한 번에 약 30파운드(약 6만원)를 지출하는 생활이 이어졌고, 한 달 기준 식비가 500파운드(1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또 낮 동안 식사를 거의 하지 않다가 밤늦게 배달 음식과 간식을 섭취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 같은 식습관은 체중 증가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졌다. 키 160㎝ 기준 체중이 95㎏까지 증가하면서 비만 범주에 포함됐고,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호흡 곤란이 나타났다. 계단을 오르는 등 기본적인 활동에서도 숨이 차는 상태가 지속됐으며, 배달 음식 섭취 이후 소화 불편과 두통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전환점은 가족 모임에서 촬영된 자신의 모습을 본 이후 찾아왔다. 이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식습관을 전면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고열량·저영양 간식과 음료를 줄이는 방식으로 식단을 관리했다. 식사를 미리 계획하는 습관도 함께 들였다.
살을 뺀 로이드. [사진=슬리밍월드]
로이드는 네 단계 옷 사이즈를 줄어 들었다고 한다. [사진=슬리밍월드]
이러한 변화는 초기부터 체중 감소로 이어졌다. 첫 주에만 약 2.3㎏이 줄었고, 이후 꾸준한 식단 관리로 감량을 이어갔다. 배달 음식은 대부분 직접 요리로 대체됐고 현재는 한 해 동안 배달 음식을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든 상태다.
식습관 개선을 지속한 결과, 체중은 약 63㎏까지 감소해 총 32㎏가량 감량된 상태로 확인됐다. 의류 사이즈는 네 단계 줄어들었으며 신체 활동 능력도 함께 개선돼 달리기 프로그램을 완주할 수 있을 수준까지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