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내 주요 지역의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으로 정리된 반면, 다수 지역에서는 2인 또는 다자 경선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갔다.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2차 심사 결과'에 따르면, 안성은 김보라 후보가 단수로 확정됐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가리게 된다.
특히 수원시장 선거는 이재준·권혁우 후보 간 2인 경선으로 압축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 역시 김병욱·김지호 후보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안양, 의왕, 시흥, 포천, 가평 등도 2인 경선으로 정리됐으며, 비교적 단순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반면 화성, 의정부, 광명, 평택, 고양, 안산 등은 3인 이상이 경쟁하는 다자 경선이 확정됐다.
특히 안산과 고양은 최대 7명이 참여하는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구조로,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 하남, 화성, 여주, 양평 등 역시 3~4인 경선이 예정돼 지역별 변수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릴 전망이다.
이번 발표로 민주당은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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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2차 심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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