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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파견' 요청받은 한국 등 5개국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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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5개국 모두 신중한 반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N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현지 시간 15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인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NHK 방송에 "일본은 자국의 대응을 스스로 결정하며, 독자적인 판단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즉각적으로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CNN방송에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선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전에 향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호위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 SNS를 통해 프랑스 함정들은 동부 지중해 일대에서 방어적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 안보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 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영국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자율형 기뢰 탐지 장비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청와대가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NBC는 "이들 국가가 결국 어떤 조치를 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각국의 미온적인 반응은 호르무즈 봉쇄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H.A. 헬리어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가 언급한 국가들이 모두 침묵하고 있는데 이는 꽤 의미심장하다"고 NBC에 말했습니다.

헬리어는 프랑스가 "가장 찬성에 가까운 나라"라고 평가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조차도 "순전히 방어적인 차원"의 조치를 언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정학·안보 분석가인 마이클 호로위츠는 "선박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큰 도박"이라며 "작전 측면에서 보면 매우 좁은 해협에 군사 자산을 배치하게 되는데 이는 이란에 근거리에서 공격할 여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NBC에 말했습니다.

호로위츠는 이런 위협을 억제하려면 "단순히 공군력이나 해군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해안의 주요 지역에 지상 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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