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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안 되면 공습 재개"...'핵 물질 수거' 벼랑 끝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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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모레 개최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마지막 쟁점인 핵 물질 반출 문제를 놓고 여전히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불발돼 휴전이 연장되지 않으면 다시 공습을 퍼붓겠다며 이란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중동 지역에 나가있는 YTN 특파원들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저는 2차 협상이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잘 되고 있다면서도 만약 종전 합의 불발되면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 휴전 기한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할 건지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휴전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계속 유지될 거라며 그럴 경우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전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막바지에 이른 협상에서 배수진을 치고 이란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마지막 쟁점은 고농축 우라늄 반출 문제인 거죠?

[기자]

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우라늄은 이란 영토 만큼이나 신성하고 중요하다며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핵 문제를 놓고 합의를 이뤘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반박한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고농축 우라늄을 반출하기로 이란과 합의했다며 곧 좋은 소식이 들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합의안에 서명하게 되면, 핵 물질을 언제 수거할지 시점을 알려줄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란과 함께 들어가서 우라늄을 공동으로 수거한 뒤 100% 전량을 미국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핵 물질을 넘기지 않으면 비우호적 방식을 택하겠다며 사실상 군사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20분 전에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중동에서 이란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좋은 소식인지는 설명하지 않은 채 "곧 듣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앵커]

2차 회담이 개최될 파키스탄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2차 협상장으로 유력한 이곳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은 회담 개최일로 꼽히는 월요일에도 숙박 예약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회담 개최일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협상의 이른바 '키맨'으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오늘로 나흘째 테헤란에 머물며 막판 중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흘 일정으로 주변국 순방에 나선 파키스탄 총리와 달리, 무니르 사령관은 구체적인 귀국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데요.

무니르 사령관은 이란에서 직접 중재 협상을 벌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20분 전 들려온 좋은 소식'도 무니르 사령관을 통해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SNS를 통해 호르무즈 개방 성과 등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무니르 사령관과 샤리프 총리를 환상적인 인물들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두 인물이 이번 협상 진행의 결정적 해결사라는 점을 공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주말 사이 이곳 파키스탄에서 들려올 중재 성과에 따라 2차 회담의 성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기자 : 박재현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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