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일절 기념식에서 대통령을 경호했던 경찰경호대 직원 3명이 전날 밤, 야근 금주 지침을 어기고 술을 마셨습니다.
뒤늦게 음주 사실이 밝혀져 전출 조치가 이뤄졌지만,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민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 거리입니다.
지난달 28일 밤, 대통령을 근접 경호하는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 소속 경사 2명과 순경 1명이 퇴근 뒤 음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술자리는 밤 10시 반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날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근접경호 근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이었고, 실제 경호에 나섰습니다.
경호 전날 야간 음주도 문제였지만, 이들은 밤 9시 이후 음주를 금지시킨 경찰 내 공지와 교육도 어겼습니다.
뒤늦게 직원들의 야간 음주 행적을 알게 된 경찰은 지난 4일 이들 3명을 모두 전출 조치했습니다.
경찰 내에서는 대통령 경호 근무를 앞두고 내부 지침을 어기며 술자리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기강 해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 "서울경찰청은 이번에 적발된직원 3명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주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