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마늘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의성군이 선정돼 사업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기후와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물 생육, 관수, 재배환경 관리 등에 필요한 스마트농업 설루션을 도입한다.
대단위(500㏊) 스마트 재배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가공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을 확산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3년부터 사곡면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노지 스마트팜 모델을 2028년까지 의성읍 등 인근 9개 읍면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인공위성, 토양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자동 관수 시스템 도입과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등으로 공동 영농체계를 구축해 마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마늘 수급 조절을 담당하는 의성 마늘종합타운 기능을 스마트화해 생산부터 선별, 포장,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다.
도는 시설원예 분야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를 유치해 첨단온실 확산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지 분야에서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안동 사과, 의성 마늘)와 과수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안동)으로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노지 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