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받아
공약 완료 98.6% 평균 이행률 99.8% 평가
효도밥상·햇빛센터 등 주요 공약 실천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마포365천문대에서 한 어린이가 개기월식을 관찰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2년 연속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마포구는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결과’에서 ‘SA’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의 공약 이행 현황을 분석·심사한 결과다. 평가는 5개의 분야로, 공약이행완료(100점), 2025년 목표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소통(통과·실패)), 공약 일치도(통과·실패)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구는 ‘소통마포’, ‘동행마포’, ‘상생마포’, ‘매력마포’, ‘안전마포’로 나눠 5개 분야에서 총 36개 공약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35개 공약을 완료하고 나머지 1개의 공약도 추진하고 있다. 공약 완료율은 98.6%, 평균 이행률은 99.8%에 달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수립된 공약실천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공약이행보고회와 공약사항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내실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구의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 임산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생활체육시설(구립 체육관) 연중무휴 개방, 마포 어린이 천문과학관,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등이 있다.
특히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는 물론 건강 관리, 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한 마포만의 원스톱 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올해 2분기까지 16개 전 동에 효도밥상 기관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계획보다 3년 빠른 2023년부터 모든 동에서 효도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약은 곧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점검과 책임 있는 추진으로 차질 없는 마무리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