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와 협력 통한 인프라 확충 논의해
스포츠 마케팅…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허구연(왼쪽)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6일 프로야구 2군 경기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프로야구 2군 경기 유치를 목표로 야구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지난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을 갖고, 밀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2군 팀 유치와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허 총재는 “2군 경기가 안정적으로 치러지려면 관중석 증축과 실내 연습장 신설 등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밀양시는 단장면 스포츠파크 야구장(성인용·리틀용 각 2면)을 중심으로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밀양은 부산·대구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초·고교 주말리그 등 주요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야구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 시장은 “야구 인프라를 고도화해 프로 2군 경기는 물론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겠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앞으로 KBO와 협력해 야구 시설 개선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