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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오늘(2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떨어진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이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충북, 경북권, 제주도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내륙·산지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3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봄철 건조한 대기와 실내 공기는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 쉽다.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봄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습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습기는 물이 다 떨어지지 않아도 하루가 지나면 물을 새로 갈아줘야 한다. 또, 내부 청결이 중요하다.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면 그대로 흡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번은 물통에 깨끗한 물을 5분의 1 정도 넣고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주는 것이 좋다. 또 물통 안과 진동자 부분은 이틀에 한 번씩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뿌려 닦는 것을 추천한다. 세척한 가습기는 자연 건조한 뒤 사용한다.
올바른 사용법 또한 중요하다. 가습기는 밀폐된 환경에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호흡기와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사람과 최소 2m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