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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면담…20여년 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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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위기극복에 노사역량 집중

노사갈등 휴전 당부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데일리안 = 임은석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한국노총측의 요청으로 30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계를 대변하는 산업부 장관이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2006년 이후 20여년 만이다.

김 장관은 이날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며 우리 경제와 산업전반에 거대한 위기에 당면한 바 비상한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위기극복에 노사역량을 집중하고 노사현장의 불필요한 갈등은 당분간 휴전하도록 하자"고 발언했다. 또한 "에너지 수급을 위해 노동계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의 AI 혁신(M.AX)을 통해 제조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과 노동자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 일"이라고 M.AX에 대한 노조의 협조와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기업의 지역투자 확대이며 정부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지역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노동계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동유연성과 안정성 확대를 위한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노총은 석유화학·철강 등 산업전환 업종 지원 강화와 고용유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 등을 전달했다.

산업부는 노사간 신뢰회복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소통체계를 구축했고 지역 투자와 고용창출 등에 대해 노총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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