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위원 15명·전문위원 7명 선발
냉각 솔루션·AR-HUD·디지털트윈 등 미래 육성 분야 집중
2009년 도입 후 누적 222명…핵심 인재 육성 체계 고도화
서울 여의도 LG전자 트윈타워. ⓒ데일리안DB
[데일리안 = 임채현 기자] LG전자가 AI와 전장, 차세대 냉각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2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LG전자는 최근 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22명을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디자인, 상품기획 등 각 직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인재에게 부여되는 사내 최고 전문가 제도다.
후보 추천부터 심층 역량 검증,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위원회까지 거치는 엄격한 절차를 통해 직무별 상위 1% 수준의 소수 인원만 선발된다. 올해는 미래 준비 차원에서 회사가 중점 육성 중인 기술 분야 인재 발탁에 무게를 뒀다. CTO부문에서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온 김정섭 연구위원이 선발됐다.
전장 분야에서는 운전자 시선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 기술을 개발해온 VS사업본부 김동욱 연구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도 핵심 선발 분야로 포함됐다. ES사업본부 박노마 연구위원은 실제 장비 없이 제품 성능과 제어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는 AI 능동제어 기반 디지털 트윈 연구를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문위원은 특허, 상품기획, 디자인, 품질 등 비R&D 직군 전반에서 선발됐다. 단순 연구개발뿐 아니라 지식재산(IP), 상품 전략, 디자인 경쟁력, 품질 혁신까지 전사 핵심 과제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행 연구와 핵심 기술 개발을, 전문위원은 전사 차원의 전략 과제 수행을 맡는다.
독립된 업무 환경과 별도 처우를 제공해 각 분야 전문가가 연구와 직무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선발자를 포함하면 현재 LG전자에서 근무 중인 연구·전문위원은 총 222명이다.
한편 2026년 LG전자 연구·전문위원 승진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연구위원(15명)
강상규, 기성현, 김두현, 김동욱, 김성학, 김성훈, 김정섭, 박노마, 양태식, 엄상준, 오종수, 이종진, 장진혁, 정병훈, 하래주
◆전문위원(7명)
김성우, 박성준, 심재용, 임정묵, 장호식, 정지형, 황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