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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베선트, 대미투자 이행 점검…원화 변동성 공동 대응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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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워싱턴D.C.서 베선트 美 재무장관 면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정경제부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한국과 미국 재무장관이 대미투자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핵심광물 공급망 등 양국 현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했다. 양측은 대미투자, 외환시장, 핵심광물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양국이 합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이행 현황을 설명했다. 여야 합의로 지난달 12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정부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베선트 장관은 특별법 제정 등 정부 노력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양국 재무장관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도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중동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26조2000억원 규모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임을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의 주요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 논의를 지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AI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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