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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등판설에 與 대항마 고심…공주·부여·청양 판세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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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5선' 정진석 출마 저울질

"尹 비서실장 이력 발목 잡을것"

vs "인지도·조직력 무시 못해"

민주당선 박정현·김상희 거론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데일리안 = 민단비 기자] 충남에서만 5선을 지낸 거물급 인사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해당 지역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 전 실장에 맞설 대항마를 물색하는 가운데, '민주당 우세론'과 정 전 실장의 지역 영향력을 근거로 한 '접전 전망'이 맞서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의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의 보궐선거 후보로 정 전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된다. 정 전 비서실장은 최근 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했고, 현재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그는 지난 16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권유가 많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과 당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충남 5선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중량감을 갖춘 인물이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점과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공천 적절성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에서 "당시 계엄에 반대를 굉장히 많이 하신 분"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책임이 없다고 할 수도 없어 고민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선 박정현 전 부여군수와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박 전 군수는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2월 27일 군수직을 사퇴해 공직선거법(보궐선거 출마 시 선거일 120일 전 사퇴) 사퇴 시한을 넘겨 출마가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에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 출신인 김 전 부의장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70대 고령으로 공천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양당의 공천이 임박한 가운데 판세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공주·부여·청양이 보수 우세 지역이지만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탈환한 데다 정 전 실장이 공천될 경우 비상계엄 관련 정치적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정 전 실장이 다선 의원으로서 정치적 역량이 없다고 볼 순 없다"며 "윤 전 대통령 밑에서 일했고 비상계엄이 당시에도 그의 곁에 있었다. 이건 씻을 수 없는 주홍글씨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해도 그걸 외면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평론가는 또 "정 전 실장은 중량급에 해당하므로 민주당이 이에 맞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보낼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정 전 실장의) 당선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도 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박 의원의 지역구인만큼 최소한의 민주당 지지세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또 지역구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에 나가는데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을 찍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평론가는 "박 의원이 비리 때문에 퇴출된 것도 아니므로 국민의힘을 찍을 이유가 없다"라며 정 전 실장에 대해선 "책임을 지고 은퇴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정 전 실장보다 우위를 보일 상대 후보는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정 전 실장이 출마한다면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며 "그는 충남에서 입김이 굉장히 세고 국회부의장을 역임해 무게감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보수 진영에서 '이재명 정부 견제론'을 퍼뜨리고 있는데 공주·부여·청양은 굉장히 보수적인 곳"이라며 "정 전 실장은 (국민의힘에) 아마 확실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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