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형·직불형 전년대비 4.6%·4.3% 증가…선불형 77.7% ‘쑥’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 이용규모 1.7조원…전년比 7.3% 늘어
어음·수표 결제액 일평균 17.7조원…전년대비 10.7%↑
소액결제망 통한 계좌이체 규모 일평균 105.3조원…전년比 6.1% 증가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의하면 2025년중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6000억원으로 전년 3조400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025년중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후불형(신용카드), 직불형(체크카드 등), 선불형(선불카드) 모두 늘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의하면 2025년중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6000억원으로 전년 3조400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지급카드 이용규모 증가율(4.7%)은 전년(4.1%)을 소폭 상회했다.
지급카드 유형별 이용규모는 후불형(신용카드)과 직불형(체크카드·현금카드)이 각각 4.6%, 4.3% 늘었고 선불형은 77.7% 증가했다.
후불형(신용카드) 이용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늘면서 전체 지급카드 이용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79.5%)도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이용형태별 이용규모를 보면 실물카드를 통한 이용규모(일평균 1조4000억원)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반면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실물카드 미제시 방식)한 지급카드 이용규모(1조7000억원)는 7.3% 증가했다.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은 카드 간편지급서비스를 중심(51.9%)으로 늘었다. 특히 핀테크의 카드 간편지급서비스 이용 비중(72.5%)이 확대됐다. 한편 대면 사용 여부 기준으로는 대면 및 비대면 방식 이용규모가 각각 1조8000억원,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6.4% 늘었다.
2025년중 어음·수표 이용규모(일평균 17조7000억원)는 전년(16조원) 대비 10.7% 증가했다. 당좌수표, 약속어음 및 전자어음의 이용규모(각각 7조9000억원, 2조8000억원, 2조7000억원)가 전년대비 늘었다(17.8%, 10.0%, 11.9%). 자기앞수표 및 기타어음·수표 이용규모(각각 8000억원, 1000억원)는 전년대비 감소했다(–16.2%, –6.1%).
2025년중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일평균 105조3000억원)는 전년(99조200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소액결제망 이체 규모의 대부분(91.6%)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금융공동망(96조4000억원)은 전년대비 6.7% 늘었다. 타행환공동망 이체 규모(4조5000억원)는 감소세(-2.3%)를 이어간 반면 오픈뱅킹공동망(2조1000억원)은 증가세(+3.8%)를 지속했다.
2025년중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 이용건수 및 금액은 각각 2829만건, 9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3.4%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2543만건) 및 금액(18조원)은 전년 대비 각각 12.2%, 6.9%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규모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 각각 89.9%, 20.0%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