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대사관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4일 전·현직 미국 관리를 인용해, 지난달 3일 새벽 미 대사관 건물의 보안 구역을 관통한 드론 2기의 공격으로 건물 3개 층이 심각하게 파괴됐고, 피격 구역에는 미 중앙정보국 지부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제한적인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우디 국방부의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화재가 반나절 간 지속됐으며, 대사관 일부 구역은 손상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일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