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올리브 포인트' 도입
온오프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명동 올리브영 매장 전경. [사진 CJ올리브영]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5월 중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자체 포인트 제도인 '올리브 포인트'(OLIVE POINT)를 도입한다. 올리브영을 즐겨 찾는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1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 포인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기반 포인트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나 서비스에 참여하며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받도록 설계됐다.
올리브영의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라면 기존 CJ ONE 포인트에 더해 올리브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올리브 포인트가 적립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오는 5월 중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간의 온·오프라인 누적 구매금액을 토대로 등급이 선정된다.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베이비(10만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올리브영은 충성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올리브 멤버스 혜택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리브영 측은 "단순히 등급별 쿠폰 등 할인 수단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올리브영만의 체험형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블랙 올리브를 중심으로 체험형 혜택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달 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연계한 체험형 강의 올리브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연계한 쿠킹 클래스,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강의까지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뷰티·웰니스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는 것은 충성 고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멀티호밍(2개 이상의 플랫폼 이용)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플랫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뷰티·웰니스 경험이 확장될 수 있도록 올리브 멤버스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