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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400조 시대 열렸다…3개월 만에 100조 유입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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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에서도 자금 유입 가속

‘머니무브’에 시장 8배 확대

1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거침없는 팽창세를 이어가며 ‘400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ETF가 대표적인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 40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초 3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시장 성장 속도가 한층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며 ETF 시장이 동반 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 개별 종목보다 분산 투자 수단인 ETF를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TF 시장은 구조적으로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297조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연초 이후 100조원 이상 늘었고, 2020년 52조원 규모였던 시장은 5년여 만에 약 8배로 확대됐다. 단순한 유동성 유입을 넘어 자산관리 패러다임 자체가 ETF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 중인 증시 활성화 정책 역시 자금 유입을 자극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세제 지원과 제도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개인과 기관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ETF가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핵심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론도 제기된다. 단기간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특정 테마형 ETF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기초자산 대비 괴리율 확대나 유동성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별 종목보다 ETF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정책 기대와 유동성 환경이 맞물리면서 ETF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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