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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대형주가 10% 넘게 롤러코스터… 몸집 커진 ETF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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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단기간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외부 악재를 맞닥뜨리며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지수와 대형주가 10% 이상 폭등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몸집(시가총액)이 큰 지수 전체와 대형주가 크게 출렁인 배경에 4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이 커졌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7p(0.12%) 상승한 5590.47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1

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던 지난 3월 3일~4일, 기관으로 집계되는 ‘금융투자’ 계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110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2거래일 간 코스피 지수는 18% 넘게 급락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이 ETF를 사고팔면,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가 설정·환매 과정에서 해당 ETF 구성 종목을 매매하는데, 이 물량이 금융투자 수급으로 집계된다.

연초 코스피 지수가 급등할 때도 개인의 ETF 수요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여러 차례 나왔다. 개인의 ETF 수급이 반영되는 금융투자는 지난 1~2월 두 달 동안 20조541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지난 4일 기준 356조원에 달한다. 올해 초 ETF 시장은 298조원으로, 300조원을 밑돌았는데 약 두 달 만에 50조원 넘게 불어났다.

급성장한 ETF 시장이 거꾸로 지수와 대형주의 급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개별 종목을 사고파는 것과 비교해 최근 ETF를 매매하는 경우가 대폭 늘었다”며 “최근 지수와 대형주 급등락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ETF를 운용할 때 ‘바스켓 매매’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바스켓 매매란 여러 종목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듯, 1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목을 묶어 한꺼번에 주문을 내는 일괄 매매 방식이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거나 특정 테마형 ETF에 담겨 있던 기초자산에 대한 매도 바스켓이 실행되면 담겨 있는 개별 기업들의 주식이 일괄적으로 매도되기 때문에 주가가 동반 하락하기 때문이다.

이상헌 iM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은 “ETF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 바스켓으로 매수가 진행돼 주가가 올라가는 데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형주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개별 종목 매수도 있지만 이들 종목을 담는 다양한 ETF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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