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큰 폭 증가
증시 활황에 주식 거래 대금이 증가하며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코스피 6000 돌파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뉴스1
한국거래소가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조6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72억원, 7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67% 증가했다.
영업을 들여다보면 거래 및 청산·결제 수수료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84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회사 수수료도 369억원으로 33.6% 늘었고, 대차중개 수수료는 255억원으로 75.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거래 대금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4월 14조2258억원 수준이던 월별 일평균 거래 대금은 같은 해 12월 25조8780억원까지 증가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 3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이 644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9억원과 2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