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해 공석 된 부산·경북·충남 청장 채워져
정부가 3일 김성희 경찰대학장의 부산경찰청장 임명 등이 포함된 경찰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공석이 됐던 부산·경북·충남청장 등의 고위직이 모두 보임됐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치안정감이 맡는 부산청장은 김성희 경찰대학장(경북 청도·경찰대 9기)이 임명됐다. 김 청장은 앞서 경남청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치안감 계급이 맡는 경북·충남청장에는 각각 김원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과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임명됐다.
해당 청장직은 경찰청 헌법 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과정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입단속을 지시했다거나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직위해제 통보를 받고 공석이 됐다.
이와 함께 치안감 계급인 대전청장에는 백동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임명됐고, 울산청장에는 유윤종 울산청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신효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충북청장에 임명됐고, 전북·전남청장에는 각각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와 고범석 경찰청 경비국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이 밖에도 경찰청 경비국장(김병기 서울청 경비부장), 치안정보국장(송영호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정상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 임명됐다.
경무관 인사로는 이영철 대전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기획단장으로 임명됐고, 이서영 울산청 생활안전부장이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박준성 광주청 생활안전부장은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로 임명됐고, 김기종 전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은 경찰대학 교무처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