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등 125명 대상 '팀 단위 훈련'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훈련.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5~27일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팀 단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초기 선착대'인 25개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및 119안전센터 팀장·대원 등 1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특수사고 초기 대응 △탐지·제어·제독 등 단계별 초동 조치 숙달 등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소방은 고속도로 탱크로리 추돌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방식을 반복 교육했다.
현재 도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전국의 약 29% 수준에 달하는 7229곳이 들어서 있어 화학사고 위험도가 높다.
특히 화학사고는 단시간에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팀 단위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고 경기소방은 전했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화학사고 현장은 잘하는 한 사람이 아니라, 빈틈없이 움직이는 한 팀이 지켜낸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실전형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