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혁 그룹별 세션 주재하는 여한구 통상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WTO 각료회의 일환으로 열린 WTO 개혁 그룹별 세션(공정경쟁 환경)을 주재하고 있다. 2026.3.28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인도 측에 나프타 긴급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카메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에 참석해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중동산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나프타를 주요 원료로 하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이른바 셧다운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여 본부장은 "중동 위기 대응 및 양국간의 무역구조 균형화 차원에서 인도 측에 나프타 긴급 확대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WTO 각료회의에서 여 본부장은 한미 무역 협상의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났습니다.
여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와 한미간 통상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며, "특히 전자상거래와 디지털무역 안정화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간 무역 합의의 후속 조치에 대해 실무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는 데에 그리어 대표와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습니다.
한미 FTA 공동위원회 진전과 관련한 질문에 여 본부장은 "한미 FTA 공동위원회는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무적으로 진전을 이루어나가다 보면 조만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FTA 공동위원회를 비롯한 한미 무역 협상에 중동 전쟁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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