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미·이란 협상 낙관론 유지…뉴욕증시 상승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S&P500 지수는 0.44%, 나스닥 종합지수는 0.54%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이란 전쟁 종전 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시장은 낙관론으로 조금 더 기울었습니다.
이란 에너지 시설과 교량을 전면 타격하는 것은 미국에도 부담이 큰 만큼 양측이 타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겁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7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 올랐습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4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8%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AI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0.14% 소폭 올랐고요.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3.15% 상승했습니다.
낸드 플래시 제조 기업 샌디스크는 3.28% 뛰었습니다.
메모리 업체 씨게이트는 5.58%, 웨스턴디지털은 3.11% 급등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이날 두 업체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씨게이트를 최고종목으로 꼽았습니다.
테슬라는 2.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돼 있다며 주가가 60% 정도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모 신용 대출 우려가 다시 불거지자 블루아울캐피털은 1.4% 하락해 8.4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말 기록했던 최저가를 밑도는 금액입니다.
▶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경기 동향 가늠자
이런 가운데, 미 공급관리협회가 3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PMI는 경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의 구매, 공급 담당 임원들을 상대로 신규주문, 재고, 고용 여건 등을 설문한 결과를 지수화한 경기지표인데요.
미 서비스업 가격지수가 70.7로 한 달 전보다 7.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기업들이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나타냅니다.
서비스업이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서비스업의 가격 상승 압력은 미국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이번 주 후반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각각 발표됩니다.
시장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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