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연합뉴스〉이재명 정부 청와대 공직자 가운데 최소 12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6일)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국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2025년 12월 기준 13명입니다. 이 중 강유정 대변인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다주택 상태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다주택자 중 하나는 주택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입니다. 세종시에 부부 공동 명의로 아파트를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가구주택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논의·결정 과정에서 다주택 공직자 등을 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인물은 김상호 춘추관장입니다. 김 관장은 서울 구의동 아파트 1채와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를 신고했습니다.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은 각각 3채의 주택을 신고했습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과 봉욱 민정수석, 조성주 인사수석, 김현지 1부속실장, 권순정 정무기획비서관, 이태형 민정비서관, 김소정 사이버안보비서관 등 7명도 2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한편 이번 공개 대상 중 청와대 최고 자산가는 이장형 법무비서관으로 134억 160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본인과 자녀 명의의 테슬라 주식 가액만 약 40억 원 급등한 데 따른 겁니다.
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