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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이라 개발 불가"라던 양평 땅…수년 간 '전원 주택'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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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가 작성한 전원주택 사업 PPT 문건을 취재한 법조팀 윤정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건희 씨 일가가, 그 부지에 주택 분양 사업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PPT 제목은 '양평 전원주택 사업계획서' 로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가 2016년 처음 작성했고, 2020년까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쳤습니다.

양평군 강상면 일대의 4천8백평 규모의 땅에 전원 주택 20~30채를 짓고 한 채당 2~3억원에 분양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총 48억원 매출, 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는데요.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도로와 공원·텃밭을 조성하는 비용까지 모두 PPT에 적어 놨습니다.

자료는 지난해 김건희 특검이 확보했고 사건을 넘겨 받은 종합 특검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년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강상면 땅은 선산이 있어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요.

정작 땅 주인인 김씨 일가는 원 전 장관 해명과 달리 수년 전부터 사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던 것입니다.

[앵커]

조상묘가 있어서 어떻게 개발하느냐 이렇게 주장을 했었잖아요. 실제 부지에 가봤더니 어떻던가요? 국토부가 변경한 종점 예정지와 가까웠나요?

[기자]

취재진은 김진우 씨가 주택 분양 사업을 하려 했던 강상면 부지를 찾아가 봤는데, 종점 예정지로부터 1km 이내 거리에 있었습니다.

주택 분양 사업은 대도시 접근성이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계획대로 변경됐다면 큰 호재가 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김진우 씨도 PPT에 양평고속도로를 언급하며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김씨는 다만 해당 문구는 "인터넷 게시글을 참고한 것"이라고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해명했습니다.

[앵커]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직접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나왔죠?

[기자]

지난해 이 사건을 먼저 수사한 김건희 특검이 확보한 국토부 관계자 녹취가 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이 백지화된 직후인 2023년 7월, 대통령직인수위에 파견됐던 국토부 김 모 과장이 동료에게 "IC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JC를 만드니 여사가 화가 났다"고 말하는 육성이 담겼습니다.

김건희 일가 땅으로 연결되는 IC가 아니라 진출입로가 없는 JC로 계획을 짜자 김건희 씨가 문제 제기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김건희특검은 김건희 씨가 종점 변경에 관여한 정황으로 의심해 추궁했지만, 대화 당사자들은 "농담성, 푸념성으로 언론 대응 과정에서 한 이야기"라며 부인했습니다.

김씨 일가가 계획한 주택 분양 사업이 갑작스런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의 동기가 된 것은 아닌지, 변경 과정에서 김건희 씨 개입이 있었는지 종합특검 수사로 밝혀져야 할 대목입니다.

[앵커]

네, 수사 결과를 지켜보죠.

[PD 김성엽 조연출 김대용 영상디자인 강아람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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