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 청두시의 한 식품 공장으로 가볼 텐데요.
우선, 이 공장에서 일하는 한 직원의 양심 고백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 식품업체 직원
"예전에는 닭발을 먹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안 먹어요. 차마 못 먹겠어요."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바닥에 널브러진 엄청난 양의 닭발들.
심지어, 공장 청소용인 기다란 청소도구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요.
공장 안 다른 구역의 상황도 마찬가지.
심지어, 공장 작업자가 떨어진 닭발을 발로 밟고요.
아무렇지 않게 바구니에 휙 던져넣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불결한 공장 상태에도 닭발이 늘 뽀얗던 이유.
그 비법은, 공장 안 저 파란색 통에 담긴 과산화수소 때문이었습니다.
섭취할 경우, 간이나 신장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 과산화수소로요.
공장에서 닭발을 가공할 때, 신선하게 보이도록 표백했던 겁니다.
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중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